1. 아콘 AK47 레인보우 비키 적축
배송은 진작에 왔지만 사정이 있어 확인을 좀 늦게 했습니다. 며칠전부터 계속 사용중이며 후회는 없네요 후후후... 저의 첫 기계식 키보드인지라 왠지 더 애정이 갑니다. 입문용이기 때문에 일부러 처음부터 비싼 걸로 시작하진 않았어요. 다만 사용해보니 확실히 키보드 좋아하시는 분들이 왜그리 키감과 소리, 통울림, 스프링소리에 민감하신지 알겠더라구요. 이 제품은 스페이스바와 백스페이스 키의 스프링소리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스페이스키는 봐줄만 하지만 백스페이스는 제발... 대체 왜 이렇게 만드셨는지 이해가 안갈정도로 소리가 커요 ㅋㅋㅋ
제품자체는 쇼핑몰에 나와있는 상세보기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예쁘고 LED빛조절도 가능해서 눈이 부시면 백라이트를 좀 줄여도 되네요 ㅎㅎ
폭이 넓은 키들이 전부 그런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이렇다하게 신경쓰일만한 소리가 나진 않습니다. 적축 특유의 서걱서걱한 손끝느낌과 크지 않은 타건음도 좋으네요. 가벼운 느낌이 들긴하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약간 고장난 키보드 누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적축에 적응되다보니 갈축보다 조용한 타건음과 서걱서걱한 느낌에 계속 중독되는 것 같습니다. 누르는게 재미있어서 타자연습을 하고싶을 정도입니다. 막상 받아서 타자를 치다보니 무접점보다는 적축이나 갈축처럼 소리가 좀 있는 친구들이 매력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 포츠 USB허브 3.0
사진처럼 원래 사용하려고 했던 태블릿용으로 테스트해봤습니다. 선을 두개나 이어야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외장하드와 블루투스 키보드를 함께 꽂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편리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인식은 매우 잘 되고, 속도도 빠른 것 같습니다.
어째서인지 택배박스에는 자동차용품이라고 적혀와서 당황했는데 생각해보니 요즘 자동차 안에 USB포트가 있더군요....ㅋㅋㅋㅋㅋㅋ
제품 자체도 튼튼하고 버튼도 꽤 빡빡(?)한 편이라서 쉽게 망가질 것 같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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