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16

웹디자이너를 꿈꾸시는 분들께

현업 디블리셔 허승리입니다. 요즘 웹디자이너 모임 카페에 들어가면 워낙 같은 질문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 혹여 웹디자이너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싶어 이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보기 쉽게 정리하려고 애썼지만 내용이 잘 와닿을지는 모르겠네요ㅋㅋㅋ... 먼저 제 소개를 하자면, 회사 경력만 8년차고 현재는 프리랜서로 2년차를 보내고있는 웹디자이너입니다. 웹디자인 + 마크업 퍼블리싱을 주로 하고있고, 가끔은 인쇄물 디자인도 하고있어요. ◎ 전공을 해야만 웹디자이너를 할 수 있나요? 아시다시피 웹디자이너는 요즘 컴퓨터 학원에 가서 6개월만 수업 잘 들어도 웬만한 기초과정은 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웹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취업'을 해야겠죠. 취업에는 항상 실력과 운이 따릅니다. 전공자 아니어도 포트폴리오..

잡설/웹이야기 2021.05.10

[나들이/쇼핑후기] 세이백화점 베트남 쌀국수 에머이+몽삭 반지갑

세이백화점은 대전의 지역(개인)백화점입니다. 전국의 지역백화점이 하나 둘 망해가는 때에도 지금까지 살아남아 있는 나름 튼튼한 지역기업이죠.어릴 때 부터 쇼핑을 하면 무조건 집과 가장 가까웠던 이 곳을 이용했던지라 저희 가족들에겐 아주 익숙한 곳입니다.다만 흠이 있다면 점심시간에 갈 만한 식당이 전무하다는 것이었는데, 얼마 전 베트남 음식 전문 식당이 새로 생겼다고 해서 배도 고픈 김에 들어가봤습니다. #에머이 emoi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주문하자마자 바로 쌀국수부터 나왔습니다. 이곳은 생면을 사용하고 베트남에서 모든 재료를 직접 공수한다고 하더군요. 보통은 레몬이나 라임은 그냥 주던데 여긴 500원의 추가 비용이 있었습니다. 맛은! 여태 먹어본 쌀국 수 중에서 현지에서 먹었던 것과 가장 가깝다고 할까요?..

잡설/일상 2017.11.03

[뷰티/화장품후기] 맥 미네랄라이즈 파운데이션 NC15

웬일로 뷰티/화장품 후기글을 연달아 두 개 씩이나 쓰네요. 저도 화장합니다 흑흑...나름 다년 간의 회사생활로 다듬어진 메이크업 실력...ㅎㅎ... 거의 바닥인 편입니다만 요즘은 그래도 완전한 곰손에서는 조금 벗어났달까요.어느정도 사람의 형태를 갖추는 실력은 됩니다. 얼마전 언니가 조르지오 아르마니 쿠션을 구매하게 되면서 2인자로 물러난 맥 파데입니다. 아르마니를 쓰기 전에는 이게 최고였다고 하는데 예전에 사놓은 것을 깜빡하고 찾았다면서 저에게 공짜로!!!! 준게 아니겠어요???!!!! ★언★니★최★고★ 맥에서는 총알 립스틱밖에 써 본 적이 없는데 호호영롱한 자태에 없던 힘도 솟아납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이렇게 파데가 있는 부분과 그 아래 퍼프가 들어있습니다. 퍼프라기보다는 스펀지가 맞는 표현이려나요? ..

잡설/일상 2017.11.03

[뷰티/쇼핑후기] 에뛰드하우스 퍼스널컬러 멀티팔레트 쿨커버 사용후기

몇 유튜브채널의 애청자(?)로써 살아가고있는 미천한 몸... 이래봬도 여성인지라 뷰튜버들의 영상도 즐겨보고 핫한 화장품들이 있으면 기억해놨다가 눈에 보일 때 구매를 하기도 합니다. 요근래에는 즐겨보던 채널에서 얼마전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으로 섀도우 팔레트를 런칭해서 판매하더군요.본인의 마켓을 통해서 미리 구입하면 더 싼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고도 하고, 팔레트에 있는 컬러들도 유용해보이길래 하나 질러봤습니다.뷰티제품 후기쓰는데 말투는 아재네욤... 가격은 소비자가 29,000원 홀리마켓 할인가 23,200원 사실 배송조회를 해보니 옥천버뮤다에 있어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었는데 조회한 바로 다음날 바로 도착했습니다 -_-;;;미안해요 옥천허브... 그동안 오해했던 것 같군요 박스를 열고 제품을 꺼내보니 ..

잡설/일상 2017.11.02

[지름신] 아콘 AK47 VIKI 적축, 포츠 3.0 USB허브 지름

키보드에 욕심이 없던 제가 어느날부터인가 유튜브에서 각종 키보드의 타건영상을 찾아보고 있더군요. 생각해보면 아마 회사를 아직 그만두지 않았을 시점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찾아보게 되었던 계기는 생각나지 않습니다만 분명 제가 일을 하다가 키보드가 잘 눌리지 않아서 그랬던 걸 거에요. 저는 웹디자인 뿐 만이 아니라 간단한 html/css 퍼블리싱까지는─퍼블리싱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민망한 감이 있지만─해야하는 입장이었어서 키보드 두드릴 일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 거기에다 당시 사장님이 시켰던 엑셀 잡업무까지... 정말 힘든 나날이었죠 ㅠㅠ 집에서 쓰던 키보드도 잘 먹지 않길래 하나를 더 구매해야하나 하고 이것저것 찾아보던 찰나 제게는 생소했던 청축, 적축, 갈축 키보드에 대해서 알게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게임/검은사막] 파워검린이의 패션(쌩)쇼일기

지금 입고있는 갑옷은 탈리스?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제가 갖고싶었던 옷은 아닌데 상점에서 살 수 있는 옷이 이거라서 일단 사재낀 후 미친듯이 강화한 옷입니다. 하지만 왠지 디자인도 점점 질리고... 여캐라 그런지 꼬까옷 이것저것 입혀주고싶고... 제가 어떤 게임을 하든 만렙을 찍어본 경험이 없습니다. 일단 필요성을 못 느끼고 게임 내에서 효율을 따지지 않아서요. 제가 게임을 하는 이유는 오로지 게임 속 3D 캐릭터에게 예쁜옷 입히고 어느정도 레벨 찍으면 다른지역 구경가고 그런게 다입니다. 아예 게임을 하는 목적 자체가 '구경' -_-;; 그나마 검은사막은 게임 내 낚시나 무역, 요리 등등 소소한 컨텐츠들이 재미있어서 더 오래 하고있는 듯 합니다. -아 진짜... -어떡하지... 고민에 빠진 생강 저..

[취미/게임] 검은사막 드디어 선박을 얻었네요+가공꿀잼

오늘도 검은사막 검린이 이야기 칼페온 창고를 열어보니 단단한 흑결정이랑 뾰족한 흑결정이 많이 있더군요. 아마 각각 10개이상 이었던 걸로... 그간 저는 이걸 어디다 쓰는 물건인고? 하고 창고에만 넣어뒀던 터라 몰랐는데 마우스 올리고 자세히보니 가공법이 적혀있더군요. 이런식으로 제 인벤토리에서 삭제되어 사라졌을 많은 아이템들을 떠올려봅니다...(사용설명서를 제대로 보지 않았던 자의 최후...) 잘 안됨... 처음엔 방어구용 블랙스톤을 만드려다가 잘 안돼서 아예 가열로 +15이상에 쓸 수 있다는 스톤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겁나게 잘되기 시작합니다! 이쯤부터 가공에 재미가 붙었던 것 같아요. 그 다 만들고나서 밀린 퀘스트때문에 다른곳으로 이동하다가 벨리아 마을에서 선박을 받게 되었습니다. 어떤 퀘스트였는지 기..

[취미/게임] 검은사막 떠돌이 발키리의 일상

제 취미는 그림그리는 것이 아니면 유튜브를 보거나 검은사막을 하는건데 접속횟수가 그다지 잦지는 않습니다. 너무 할게없고 심심할 때, 혹은 갑자기 아무생각이 없어지고싶을 때 검은사막을 켜곤 하는지라 길드가입같은건 절대 안하고 혼자서만 떠돌아다니죠. 사실 솔플하기에도 괜찮은 온라인 RPG게임이라고 생각해요 ㅋㅋ 제가 그간 많은 RPG게임들을 했던건 아니지만 일단 무슨 게임을 했다하면 대부분이 이런 평범한 온라인 게임들이었던지라... 캐릭터도 전략적으로 키우지않고 체력/민첩을 기본으로 그냥 자주쓰는 스킬만 키우거나 이펙트가 멋지다! 싶은 것들만 키웁니다. 그 외에는 별다르게 신경쓰는 것이 없네요 ㅎㅎ 다만 검은사막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이펙트들과 게임 내 생활을 즐기는 것도 소소한 재미이긴 합니다. 50렙 넘겨..

[이용후기] 롯데시티호텔 구로 방문기

업무 때문에 서울로 출장을 갈 일이 생겨서 법카로 본의아니게(?) 호화로운 1박 2일을 즐기고 왔습니다. 1박을 한 이유도 다음날 오전 회의때문이었는데 하필 제가 함께 회의를 진행해야하는 분이 개인사정으로 퇴사하신 상태였어서, 간김에 구로 주변 구경도 하고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 그간 못했던 이야기도 실컷했네요.어쨌든 오랜만에 동네 기차역으로 나와 용산행 열차에 탑승했습니다 ㅎㅎ 프런트에 와서 예약자명과 체크인을 마치니 요런 카드를 주더군요. 익일 조식까지 예약한 상태였는데 총 13만원 정도 결제하였습니다. 엘레베이터를 탑승하면 먼저 카드를 저곳에 태그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지 않으면 3층 이상의 버튼이 입력되지 않는 듯 했습니다. 뭔가 이거 하나만으로도 치안이 굉장히 좋아보이네요 ㅋㅋ 저도 태그 ..

잡설/일상 2017.10.03

[덕질/쇼핑] 자수네임택 자수열쇠고리 주문제작했어요

집을 이사한지도 어언 한 달 하고도 반이 넘어가고, 얼마전부터 운전연습을 조금씩 하고있어 열쇠가 두개나 필요하게 된지라 요즘 한창 핫한 자수 제품을 주문해볼까 하고 검색을.... 하진 않았구요. 사실 저희 언니가 이 일을 하고있어 두 개를 부탁해봤습니다.(매우 솔직)이왕 하는김에 하나는 기존 액세서리와 브래드의 필모에 맞춰 Moneyball 머니볼, 하나는 브래드가 사장으로 있는 Plan B 플랜비사의 네임을 넣어봤습니다 ㅋㅋ [털갱님의 덕력이 +50 증가하였습니다] 서체를 골라 파일로 만드는 건 제가 직접 해봤습니다. 가끔 바쁘면 저도 옆에서 단추도 박고 실밥도 뜯고하는지라 하는김에... 제것도 박아봅니다 음하하! 그렇게 완성된 결과! 짜ㅡ잔 넘 이쁩니다... 사실 플랜비 액세서리는 생략할까 하다가 저..

잡설/일상 2017.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