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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검은사막] 파워검린이의 패션(쌩)쇼일기

허승리 2017. 10. 11. 01:50

 

 

 

지금 입고있는 갑옷은 탈리스?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제가 갖고싶었던 옷은 아닌데 상점에서 살 수 있는 옷이 이거라서 일단 사재낀 후 미친듯이 강화한 옷입니다. 하지만 왠지 디자인도 점점 질리고... 여캐라 그런지 꼬까옷 이것저것 입혀주고싶고...

제가 어떤 게임을 하든 만렙을 찍어본 경험이 없습니다. 일단 필요성을 못 느끼고 게임 내에서 효율을 따지지 않아서요. 제가 게임을 하는 이유는 오로지 게임 속 3D 캐릭터에게 예쁜옷 입히고 어느정도 레벨 찍으면 다른지역 구경가고 그런게 다입니다. 아예 게임을 하는 목적 자체가 '구경' -_-;;

그나마 검은사막은 게임 내 낚시나 무역, 요리 등등 소소한 컨텐츠들이 재미있어서 더 오래 하고있는 듯 합니다.

 

 

 

 

 

 

-아 진짜...

 

 

 

 

 

 

-어떡하지...

 

고민에 빠진 생강

저건 아마 붉은 오크 갑옷으로 기억하는데 뭔 갑옷에 레이스가...

빠져나온 속옷 가려주는건 좋습니다만 저는 정말 완전 갑옷같이 생긴 갑옷을 좋아합니다. 쓸데없이 현실적인 디자인을 사랑하죠ㅋㅋㅋ

현재 끼고있는 갑옷에 비해 성능은 떨어지지만 ㄹㅇ저렙들을 위해서는 좋을 것 같아 부캐한테 입히려고 일단 창고에 넣었습니다.

 

 

 

 

 

 

 

-아 몰라 사버려 걍.. 돈도 많고 쓸데도 없다

 

 

사실 창고랑 주머니에 돈이 많아서 써도 별 상관없겠다 싶어 원래 갖고싶어하던 제레스를 거래소에서 샀습니다. 이 옷이 어딘지 모르게 여성스러우면서도 강해보여서 좋더라구요! 끝단 장식도 고급스럽고 ㅋㅋ 기사같지않나용

이제 날도 선선해지니까 긴팔로 입히고싶기도 했습니다.(쓸데없이 현실 계절 신경씀ㅋㅋㅋㅋ)

 

 

 

 

 

 

 

뒤에서보면 저렇게 날개처럼 천자락이 빠져나와있습니다.

 

 

 

 

 

 

저 가터벨트같은 장식이 다리도 더 따뜻해보이고!! 살짝 바지를 입은듯해서 원래 신고있던 탈리스 신발도 그냥 제레스 신발로 바꿨어요. 둘이 다른거라곤 저 가터벨트뿐인데 ㅠㅠ 저걸 놓을 수가 없어서...ㅠㅠㅠㅠ 예쁘고 따수워보입니다! 대만족!

 

 

 

 

 

 

으헤헤 이쁘다

 

 

 

 

 

 

이쪽 마을 퀘스트는 전혀 하지 않은 상태라 일거리를 막 주길래 대강 주거지를 하나 정했습니다.

 

 

 

 

 

 

요리 겁나시킴

 

 

 

 

 

 

 

-개피곤

 

 

저.. 새로 산 옷 상태가 왜저런지는 잠시후에 설명드..크흡...ㅠㅠㅠㅠㅠㅠㅠ

 

 

 

 

 

 

 

칼페온으로 돌아와서 사진 한 방

 

 

그러니까... 거래소에서 강화가 되지않은 제레스 갑옷을 사서 저 혼자 강화해보겠다고 미친듯이 찍어대다가 

글쎄 내구도가 30을 찍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애가 너덜너덜해지더라구요?ㅋㅋㅋ

결국 이거때문에 현질했어요 쉬바... 나쁜놈들아 ㅠㅠ... 제레스 이상하게 강화 너무 잘 안된다고 ㅠㅠㅠㅠㅠㅠㅠ 

탈리스 할 때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이때까지 아직도 너덜너덜

 

 

 

 

 

현질 후

 

91까지 복구했습니다.

그 와중에 또 강화 해보겠다고 두 번 더 했다가 때려침ㅋㅋ 안됨ㅋㅋㅋ

탈리스에서 수정 빼려다가 수정깨짐ㅋㅋㅋㅋㅋ 으아아앙!!

다음부턴 돈 모아서 그냥 광이나 극 하나 사는걸로...

진심으로 뼈아픈 경험이었습니다.

 

 

 

 

 

 

 

먹자 먹어

스트레스 받을 땐 먹는게 최고야

 

 

 

 

그시각 벨리아 마을

 

 

 

 

 

 

이게 바로 남캐가 입은 붉은오크 갑옷 되시겠습니다.

아니 근데 대체 왜 남자는 저런 누더기옷이 기본인가요 ㅋㅋㅋㅋ 여자옷은 예쁘고 깨끗한데 왜 남자애들은 그지야 ㅠㅠ

옷 기워입은 거 보세욬ㅋㅋㅋㅋㅋㅋ 문신이 검댕 묻은것 같이 보여버림...

 

 

 

 

 

 

 

근데 이 갑옷은 왜이리 폴리건이 삐져나오는지...ㅠ

 

 

 

 

 

 

잘생겼으니까 거지옷 용서해줌

근데 이렇게보니 제가 부캐를 알게모르게 브래드와 닮도록 만든 것 같네요.

그럴거면 아예 워대디처럼 만들걸...-_- 워대디 알도 하나씩 만들걸 그랬네요...

 

 

 

 

 

 

본캐가 사준 집에 들락날락하다가 쉬는 부캐

 

 

오늘 일기 세줄요약: 강화는 무식하게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