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16

[동네탐방] 계룡시 화요장+계룡시 맛집 육샤육샤

푸르른 계룡...요즘 날씨가 완연한 가을이죠!사실 얼마전 다시 고향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어요. 집 계약기간이 끝나기도 했고, 다른 곳으로 다시 이사를 가자니 마땅히 갈만한 곳도 없고.가족들과 이야기해 본 끝에 고향에 정착하면서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며 사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대학+취업으로 다른 지역에서 쭉 지내왔던 역마(?)의 길을 꾸준히 걸어왔었는데 조금은 새로운 기분이기도 합니다. 떠올려보면 그래도 이곳에 살았을 때가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여긴 정말 작은 도시지만─사실 도시라기엔 뭐 할 정도로 작습니다─나름 있을 것도 다 있고 시외 접근이 좋아서 어릴 적 부터 살기 참 좋은 동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기에 계속 터잡고 있고싶달까...그도 그럴게 얼마전부..

잡설/일상 2017.08.30

[액션피규어] 모던하우스에서 2%부족한 득템

얼마전에 모던하우스에 갔다가 이런 조그마한 정원용 액세서리를 발견했습니다.원래는 화분 올려놓는 의자모양의 정원장식용품인데 보자마자 사이즈가 딱...우리 대디 앉히면 좋을거같아서.....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도그럴게 제가 요즘 디오라마 쪽 영상이나 사진보는거에 푹 빠져서 의자를 한 번 만들어볼까 하고있었거든요.근데 재료가 꽤 많이 필요해서 일단 자그마한 소품들을 둘러보고있는데 진짜 이 의자 보자마자 ㅋㅋㅋ 매장에서 직진했어요 ㅋㅋㅋ 일단 앉혀봅니다! 음 흠..... 으음... 의자가..... 뭔가 굉장히 행복한 가정집스러워.... 그리고 의자끝에 달린 저 -_- 애매한 둥근 끝 때문에 딱 그 사이즈만큼 발이 뜨더라구요.우리 대디 키 180인데....(사실은 액션피규어라 12인치)아가도 아..

네일샵에서 젤네일 처음 받아봤어요

예전에는 저도 집에서 혼자 열심히 네일 꾸미고 액세서리도 붙이고 했었는데 나이를 먹을 수록 그러지 않게 되더라구요. 전에 언니네 회사일 도와준 게 있어서 언니찬스로 젤네일을 받고 왔습니다 ㅎㅎ캐릭터 있는거만 눈에 자꾸 들어와서 -_-;; 고민하다가 최종적으로 선택한게 쿠키몬스터와 엘모! 짜잔~ 완성된 손톱입니다.제 생각보다 짧게 다듬어서 해주시더라구요 ㅋㅋ 저 별포인트가 없었으면 심심할 뻔 했는데 넘 귀여웠어용지금도 제 손만 보면 뿌듯뿌듯합니다. 한 번 하면 계속 해야한다던데, 벌써부터 다음엔 어떤 디자인을 해야할지 고민됩니다. 사실 저도 네일 한참 열심히 가꿀 땐 아무것도 안 바른 날은 어디다가 손을 내놓기가 부끄럽더라구요.그리고 한 번 가서 받으니까 괜히 거기있는 다른 서비스들, 속눈썹펌이나 연장, ..

잡설/일상 2017.08.02

컴알못 혼자서 도전한 셀프 컴퓨터 부품 교체(사양 업그레이드?)

컴퓨터를 맞춘지 어언 3년이 지났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2014년에 건너 아는 분께 조립식 컴퓨터를 맞춰달라고 했구요. 사양은 다음과 같았습니다!(캡쳐가 없네요 ㅠ) 램 RAM i5-4460 메모리 Memory 8GB 하드디스크 SSD 128GB/HDD 1TB 그래픽카드 AMD Radeon 200 Series 맞출 당시에 재택으로 프리랜서 일을 하고있었기 때문에 정말 포토샵, 일러스트만 잘 돌아가도록 맞춘 구성이었어요. 가격 자체도 비싸지 않았고 평소에 유튜브를 보거나 인터넷을 하는 일이 훨씬 많았어서 그래픽카드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_- 제가 2015년 말부터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고있는데다가, 갑자기 게임이 너무 하고싶어져서... 검은 사막을 시작하는 바람에....(하필이면 사양도..

검은사막을 하고있어용

자캐를 과하게 사랑하는 중입니다ㅋㅋㅋ 커스텀이 자유롭기도 하고 기본형도 워낙 이뻐서 대체적으로 제가 손대는 건 많지 않고 해봤자 입술과 눈썹위치정도...? 그리고 머리색과 화장을 신경쓰고있습니다 둘 다 상당히 취향에 맞게 만들었네요 ㅋㅋㅋㅋㅋ 실제 햇빛을 받으면 수염색은 머리색과 동일합니다. 오늘 처음 만들어 본 소서러! 기본형 너무 예뻐요.... 그리고 자캐 낙서 ㅎㅎ

5월 초 선유도/무녀도/군산 여행 1편

지난 5월 초(많이 늦었네요) 여행 사진입니다. 가족들이 조금씩 출연해줬어요 ㅎㅎ 이 날 새로 장만한 미러리스 소니a6000을 테스트하는 날이기도 했어요. 처음 구매해본 미러리스 카메라인데, 사용방법도 편하고 저같이 사진 못찍는 사람리 아무렇게나 찍어도 전문가 같은 느낌을 줘서 좋았습니다. 여기 올라온 사진들은 아무런 보정을 하지 않은 원본입니다. 새만금 쪽으로 가다가 등장한 보리밭. 이게 무슨 꽃이었지 유채꽃이었던가... 파이트클럽 자수팔찌 파서 하고갔어요 ㅎㅎ 작은 소라 채집 선유도로 넘어와 물회를 처음으로 먹어봤어요. 아니 이렇게 맛있는건 줄 알았으면 진작 먹을걸 ㅠㅠㅠㅠㅠ 산지라서 더 맛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저는 물회 티비에서 보고 아니 저게 뭐야 으엥??하면서 봤는데 선유도에서 먹은 물회는 비..

잡설/일상 2017.06.16